8일 간담회…지역선수 연계훈련·재능기부 활성화 방안 논의

[충남도청=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25명과 담당자 및 도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상 문제점을 찾고 개선책을 마련,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꿈나무 선수와 연계 훈련과 지역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등 정부 시책과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 우수운영 사례로 천안시의 검도팀과 논산시 인라인롤러팀 등 재능기부를 통한 활성화 사례가 소개됐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13일 아산시 이순신종합경기장 2층에서 개소한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 활용해 선수 개인별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부지사는 “직장운동경기부와 지속 발전을 위한 자리를 정례적으로 마련해 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꿈나무 선수를 발굴·육성, 우수선수로 성장하도록 선순환시스템 구축하고 재능기부 정착화를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