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

[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예산군은 8일 주거실태가 취약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겨울이불 150채를 12개 읍·면 취약 및 저소득 15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송희)가 지원한 겨울이불은 지난 10월 28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10개 거점센터(삽교, 대술, 신양, 광시, 대흥, 덕산, 고덕, 오가) 상담사들이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불을 읍면별로 배부하고 이불을 수령한 거점센터 상담사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직접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이불을 전달한 거점센터 상담사는 “겨울이 되면 늘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잠자리를 보내실 수 있게 돼 다소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이송희 센터장은 “내 지역에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서로의 나눔으로 충분히 부족함이 채워질 수 있도록 센터가 돕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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