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개발 기술협력회의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40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협력회의를 11월15일~16일 서울에서 개최하며, 한국측은 박재현 수자원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물관리·국토보전국 키요세 가즈히코 차장을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일간 하천 및 수자원개발 기술협력회의는 지난 1977년 제5회 한·일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양국간 공동성명에 따라 하천 및 수자원분야의 많은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의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효율적인 하천관리의 필요성을 감안, 댐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댐 안전성 강화 사업’, 레이더를 활용한 국지적 호우의 탐지, 드론을 활용한 하천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기술 개발, 하천 입체구역 제도와 그 활용 등에 대한 발전방향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양국은 기술협력회의가 거듭될수록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정보교환과 기술개발을 이루어 왔으며, 그간 구축한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APWS(Asia-Pacific Water Summit)와 WWF(World Water Forum) 등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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