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연구단과 Cambridge Econometrics 업무협약

[환경일보] 한국형 상·하향식 온실가스 통합 감축 시스템 개발 사업 연구단(이하 KEI 연구단, 장기복 연구단장)은 경제모델 전문 컨설팅 기관인 Cambridge Econometrics(캠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EI는 연구단의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연구를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 환경 경제 모형 개발에 전문성을 가진 서울대, 한양대, 광운대, KAIST, 포항공과대학교 등과 협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Cambridge Econometrics는 실증연구에 기반을 둔 응용경제 분석 전문 경제 컨설팅 회사로 197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차드 스톤(Richard Stone) 교수가 설립했다.

에너지, 기후, 경제, 지역, 및 노동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양질의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정부와 개인의 경제적 선택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인류와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신탁 회사이다.

KEI 연구단은 선진 계량경제 모형인 E3ME를 보유한 Cambridge Econometric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단이 개발 중인 통합모형의 역량 강화 및 성과 확산, 선진화된 통합감축 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Cambridge Econometrics와 환경경제 모델 개발과 관련한 지식 및 경험, 모델링 기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된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I 연구단은 E3ME-Asia 모형 개발에 참여한 일본의 개발자들과의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한국형 온실가스 감축 모형을 국제 수준의 모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Cambridge Econometrics가 보유한 E3ME 모형은 기술변화 및 확산 모형(FTT)과 탄소 및 대기 순환 모형(GENIE-1)을 결합한 E3ME-FTT-GENIE 통합모형을 구축할 수 있어, 연구단이 개발 중인 통합모형과 감축기술 확산 및 변화를 상호 비교분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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