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 담은 응모작 품종과 친밀해지는 기회로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17일부터 23일까지 올해 개발한 벼와 참깨 품종의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벼는 쌀알이 굵어 찰벼처럼 뽀얗고 잘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어 입자가 고운 고품질의 쌀가루를 생산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참깨는 기존 품종에 비해 역병과 시들음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으며 재배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품종 특성이 표현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지어 간단한 설명과 함께 기간 내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창의성, 적용성, 암기성, 노력도 등 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점(각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우수상 4점(각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등 모두 6점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영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응모작이 많이 접수되어 우리 품종을 널리 알리는 한편, 품종과 친밀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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