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숲사랑소년단 그린레인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진행

숲사랑소년단 땔깜나누기 행사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와 (사)숲사랑소년단 그린레인저는 오는 18일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에 위치한 단체의 숲에서 추운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사랑소년단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가지치기, 장작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직접해보고 숲에서 수집한 자투리 나무를 장작으로 만들어 저소득층 독거노인 2가구에 1톤 트럭 1대 분량의 난방용 땔감을 전달 할 예정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체험행사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하여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바쁜 일상 속에서 돌아보지 못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하는 행사이다.

심양수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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