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청소년들의 문화축제인 「난장 2017」이 18일 고성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축제 「난장 2017」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고성군의 대표 청소년축제로 올해는 ‘할로윈: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테마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준비하였다.

고성청소년수련관 1층 체육관에서는 메인무대,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꾸며질 예정이고 2층 소강당에서는 귀신의 집을 만들어 고성군에서 쉽사리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이 진행되며, 액체괴물 만들기, 안경만들기, 전등만들기, 가면만들기, 할로윈 의상체험, 페이스 페이팅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어묵 및 닭꼬치 판매, 핫케이크 만들기 등 먹거리 부스와 마시멜로우입에 많이 넣기, 유재석 따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장 2017’을 통해 축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구성하고 참여하도록 하여 건전한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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