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역 소외계층 약 1710가구 및 32개 복지시설에 총 1830박스 김장김치 전달

[인천=환경일보] 송창용 기자 = 인천 서구에서 지난 17일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 공항철도 주식회사, 신한은행 인천서구지역봉사단, 한국남부발전(주)신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주)서인천발전본부,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한전KPS(주)서인천사업처, 봉우라이온스클럽, 인천 서구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인천시 직장여성 연합회 등 11개 기업과 단체, 자원봉사자 약 300여명이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김장 대축제’는  지역 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김장 나눔 행사를 한날 한자리에 모여 진행함으로써 수혜 가구의 중복지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좋은 재료의 김장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총 1,830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약 1,710가구와 32개의 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후원금액이 전년 대비 17.5% 증가하여, 수혜대상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좌2·3동 새마을부녀회, 검암·연희동성당 빈첸시오회, 석남2동 부녀자율방범대, 호박봉사단, 한마음천사봉사단, (사)인천서부모범운전자회 등 8개의 자원봉사단체들을 비롯한 서부경찰서 의무경찰과 재능대학교 학생들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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