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대학생 2개 부문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대형·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형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전문가(재난안전 전문가·시나리오 작가)부문·학생(재·휴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하고 참신한 시나리오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나리오 서식은 대형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 공식 누리집 및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제출은 전자메일(contest@risingpops.com)로 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심사위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총 22명(팀)을 선정해 시나리오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2차 심사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발표회(PT 또는 시연)를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신종 및 복합재난에 대한 이해와 재난대비를 위한 교육 교재를 만들어 수록하고, 해당 복합재난에 대한 전문가 검토 및 대비과제를 추진해 복합재난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기석 행정안전부 안전조사지원관은 “복합재난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연쇄적 발생으로 피해가 대형화되는 특성이 있다”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복합재난의 위험과 대비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많은 참신한 시나리오를 모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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