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안전한 공동체 만들기 일환 9명의 청소년 구리시장 표창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7일 구리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고세희) 주관으로 2017 지역사회청소년지원체계(CYS-Net)보고대회 ‘우리같이 가는길’을 성황리에 성료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구리시또래상담자연합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성인자원상담동아리‘나눔터’와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의 박민준(구리고), 송재승(구리고), 장해원(구리고) 조예나(인창고), 이예진(삼육고), 이수민(구리여고), 김소정(구리여고) 및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신희연, 김혜령 등 9명의 청소년이 구리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청소년정책 단편영화’를 상영한데 이어 또래상담자의 활동소감 발표를 통해 또래상담 중요성을 알리고 활동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2017년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추진 성과보고를 공유하고,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7년 실태조사 (구리 관내 청소년 등교거부, 대인관계, 자아존중감을 중심으로) 연구 발표가 진행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경현 시장은 “한해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YS-Net이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구리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고용지원센터, 청소년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이르는 것으로 구리시에서는 2008년부터 CYS-Net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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