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로 귀환하다가 총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가 자가 호흡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당국에 따르면 귀순 병사는 최근 들어 스스로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폐렴 증세가 심각하며 의식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측은 귀순 병사의 예후를 지켜보면서 치료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귀순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1분께 JSA로 귀순하다가 북한군의 총격으로  5∼6군데 총상을 입었다. 이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5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