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자 이끌 총 70명 모집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14기 리더그룹 모집 포스터.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오는 26일까지 미래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가 될 14기 리더그룹을 모집한다.

SUNNY 리더그룹은 전국 총 2천 명 규모의 SUNNY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 활동 전반과 봉사자 간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하는 그룹이다.

선발 후에는 1년 간 글로벌 이슈를 파악하고 실천 모델을 발굴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한다.

사회혁신 프로젝트는 2018년 14기 리더그룹부터 새롭게 수행하는 미션으로, 리더그룹 일부가 중국 SUNNY 리더그룹과 교류하며 한・중 공동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SUNNY 14기 리더그룹은 70명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별도 교육을 통해 국내・외 사회문제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이를 해결할 자원봉사 주제 선정 및 활동 기획 후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SK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 해외 파견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UNNY는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국내・외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높고, 도전 정신과 리더십이 뛰어난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UNNY 14기 리더그룹은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며 2018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으로, 서울・수원경기・인천부천・청주충북・대전충남・대구경북・부산경남・전주전북・광주전남・제주 등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SUNNY는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라는 SK 사회공헌 자산을 계승해 2003년 시작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현재 국내 10개 지역 및 중국 6개 지역에서 연 3,000명의 SUNNY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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