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인의 자활 돕는 사회적 기업도 함께 지원

효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효성은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0kg들이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효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효성은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0kg들이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한 효성 관계자는 “나눔의 마음을 담은 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김치 구매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효성은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김치를 구매해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펼쳤다.

한편, 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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