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의 미래와 해양수산 클러스터 전략 특별 강연 및 6개 주제 발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공동 학술대회' 가 11월21일 개최됐다.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입주한 13개 기관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3개 지원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된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회장 서병규)’ 주최로 ‘제2차 해양클러스터 공동학술대회’가 11월21일 개최됐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부기관과 우리나라 해양 분야를 대표하는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에서 다수 참여했다. 해양수산 관련 대규모 정보 및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부산항을 비롯한 국가 해양분야 경쟁력 제고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병규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 성경륭 교수(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부산 혁신도시의 미래와 해양산업 클러스터 육성 전략”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해양플랜트 교육과정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소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 인프라 소개 ▷4차 산업혁명과 해양산업 ▷4차 산업혁명과 언어처리 기술 ▷해양수산 기수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안내 ▷중소기업 HRD지원 사업 등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성경륭 교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혁신도시 조성의 초기단계는 중앙정부가 주도했으나, 지금부터는 지방정부와 지역의 산·학·연이 협력하여 주도해야 한다. 해양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포럼 등을 통해 혁신도시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고 지역경제 및 산업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협력 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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