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홍대 프리마켓 2017 휴장식 열려
2018년 2월까지 재정비, 3월부터 개장 예정

'2017 프리마켓 휴장식 메리프리마스'가 오는 11월25일에 열린다. <사진제공=일상예술창작센터>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오는 11월25일,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한 ‘메리 프리스마스’가 열린다.

이번 2017 휴장식 ‘메리 프리스마스’에는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가득하다. 먼저, 핸드메이드 작품 구매 시 특별한 포장지에 담아주는 ‘산타익스프레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afternoon stage’ 공연을 감상하며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등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휴장의 의미인 ‘잠시 쉬어감’의 의미를 담은 생활창작워크숍 ‘파티수 작가와 함께하는 펠트 책갈피 만들기’도 행사장 내 한 켠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덧붙여, 산타와 루돌프가 될 수 있는 포토존과 공원 곳곳에 펼쳐질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2017년 11월25일 휴장식 딱 하루만 만날 수 있다.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일상예술창작센터>
홍대 프리마켓 내 ‘afternoon stage’ 프로그램 <사진제공=일상예술창작센터>

홍대 프리마켓은 휴장 이후부터, 2018년 2월까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봄이 오는 3월3일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2018년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3월부터 11월, 매주 토요일(오후1시~6시)에 홍익공원에서 열리며, 스스로 창작하는 누구나 프리마켓 참가자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2002년 6월 시작해 16회째 열리고 있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하 홍대 프리마켓)은 생산과 소비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창작자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장으로, 매회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창작한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판매하는 자생예술시장이다. 1회 평균 관람객 수가 1만5천여 명에 달하는 홍대 프리마켓은 다양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선택한 홍대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꼽힌다.

홍대 프리마켓을 방문하면 생활창작품 전시·판매를 통해 다양한 생활창작 아티스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신선한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afternoon stage’, 시민들이 직접 창작을 경험하고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생활창작 워크숍과 전시’,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생활창작투어(사전 신청 필요)’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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