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7 Climate Scouts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받은 Us 4 Earth 팀의 김주리 학생과 시상자 김상협 (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 <사진=김민혜 기자>

[포시즌스 호텔=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Climate Scouts는 (사)우리들의미래가 2016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로 젊은 세대의 기후변화 교육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각 분야의 기후변화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서울 서래초등학교와 일산 송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정형화된 기후변화 교육이 아닌, 젊은 세대들의 창의적이고 고유한 아이디어를 장려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11월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는 '그린처럼' 팀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이동구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고, 'Clifemate' 팀이 최우수상을 받아 박영미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대상은 'Us 4 Earth' 팀에 돌아가 김주리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또한 수료생들을 대표해 김민수·이지혜 학생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대상·최우수상 시상은 김상협 (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 초빙교수,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공동위원장)이 맡았으며, 우수상과 수료증 수여는 (사)우리들의미래 차상민 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Clifemate 팀의 박영미 학생과 시상자 김상협 이사장
우수상을 수상한 그린처럼 팀의 이동구 학생과 시상자 (사)우리들의미래 차상민 국장
수료생들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김민수·이지혜 학생과 시상자 차상민 국장

대상을 수상한 Us 4 Earth 팀 학생들은 같은 날 열린 제4회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세계 청소년 리더십을 위한 서울 기후 에너지 컨퍼런스’를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Us 4 Earth 팀 김주리 학생
제4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좌측부터) 김주리, 이재경, 이은창, 최새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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