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5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서, 총 120여 편의 연구결과 발표

한국전과정평가학회는 12월4일·5일 양일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서 창립 20주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한국전과정평가학회(회장 건국대 허탁 교수)는 12월4~5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과정평가란 제품을 구성하는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부터 이를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다시 제품을 소비한 후에 폐기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진단하는 방법을 뜻한다. 한국전과정평가학회는 전과정평가 기법을 발전시켜 국내 산업계에 보급하고, 친환경생산 및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1997년 12월에 발족됐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전과정평가를 연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주제를 ‘Circular Economy & LCA for the Future’로 정하고, 국내외 전과정평가 분야의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지난 1년간 연구한 결과물 70여 편의 구두발표와 50여 편의 포스터발표가 진행된다. 일본과 독일의 학계 전문가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후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원순환경제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다산컨퍼런스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학술발표회의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 전년도보다 풍성한 행사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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