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ㆍ인체조직 기증 및 이식 소재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나눔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를 제작, 오는 12월 중 방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촬영장 스틸컷

질병관리본부 최기호 장기기증지원과장은 “모바일, 인터넷 등의 뉴미디어 사용자가 증가한 만큼 뉴미디어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장기 등 기증 서약’에 대한 절차와 방법이 젊은 세대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기증 서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해 2,319건의 신장·간장 등 뇌사 장기이식이 이루어졌으며,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해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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