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대사관 참가

[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북유럽과 한국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보인다. 7일 북유럽 대사관과 한국 에너지 전문가들은 ‘노르딕 에너지 연구 컨퍼런스’을 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공유하고 각 국의 경험을 발표한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대사관은 주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대사관이다. 각 국을 대표하는 노르딕 에너지 솔루션 선구자들은 연구원, 기업, 정부 대표, NGO 등 다양하다. 산업통상자원부(MOTIE) 최남호 국장은 북유럽 에너지 회의 계획을 축하하는 환영사를 맡았다.

참여국 중 하나인 노르웨이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선언했고 202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노르웨이의 H.E. JanGrevstad 대사는 “저탄소배출 사회 달성을 위해 국제 파트너십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한국의 기후와 에너지 영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저탄소 사회를 향해 다양한 협력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노르딕각료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서울 소재 주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대사관의 후원하는 컨퍼런스에서 북유럽 국가들은 지속·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각 국의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203 aSSIST 대학교 핀란드 타워 헬싱키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