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포천과 서울 등의 지역이 행정 중심의 세종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상징성은 물론 하루 약 10만대(2024년 기준)의 교통량을 처리하는 첨단 ICT 기술융합의 스마트하이웨이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포천-구리 고속도로가 지난 6월 개통됐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 전후로 지역 내 산업단지 분양률이 급증한 것을 비롯해 서울 등 주요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포천 지역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향후에는 포천-구리 고속도로 세종시 연장 개통은 물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호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던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올 7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재정사업 노선으로 변경됐다. 관련 구간은 사업방식 변경에 따라 전 구간 개통   목표 시기가 1년 6개월 단축된 2024년 6월로 앞당겨졌으며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개통 후 향후 30년간 약 1조 8천억 원의 통행료 인하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포천시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포천-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포천의 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다”면서 “현재 세종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구간이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조기 개통은 물론 안정성과 공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포천의 미래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천에서는 포천-구리 고속도로 포천 톨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용정산업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고속도로 개통 전후로 산업단지 분양률이 두 배 가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산단 입주를 확정하는 기업도 증가 추세다. 또한 산단 내에는 경구 북부권 가구업계의 숙원사업이던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정산업단지는 지난 2012년 민간기업과 포천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포천에코개발㈜가 산단 조성을 추진했으며 95만㎡ 부지에 약 100개 기업이 유치될 전망으로, 향후 포천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용정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에는 국내 톱(시공능력평가 2017년 기준 2위) 건설사로 유명한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포천 용정 지역주택조합은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475-1번지, 용정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에서 ‘포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지역주택조합 신규 조합원을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포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신규 조합원 가입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했으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가능하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3개 타입, 84㎡ 2개 타입 (총 5개 타입) 총 437세대로 계획됐으며, 2017년 ‘대한민국 명품지수 8년 연속 1위’와 ‘브랜드 평판 1위’의 국내 톱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행복주택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계획돼 있으며 주변에 포천시청, 종합운동장 등 포천 중심생활권이 위치한다. 신규 개통된 포천-구리 고속도로 포천 톨게이트는 반경 1km 거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올해 6월 시행된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조합원 모집 시 관할 시∙군∙구청에 사업계획서와 조합 가입신청서, 계약서, 토지사용승낙서 등을 첨부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가칭)포천   용정 지역주택조합은 2017년 8월 31일 포천시로부터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이 발급됐고 올 3월에는 토지소유주로부터 전체 사업계획 부지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를 받는 등 안정성을 갖췄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79-4번지(용정산업단지 서측)에 위치한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