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구례 초청강연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구례에 글쓰기 전도. 사진_현용일

[구례=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구례섬진아트홀에서 구례발전포럼(대표 왕해전) 주관으로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초청 강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강추위와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겨울 산골 구례에 6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여 바깥 날씨와는 매우 대조적으로 뜨거운 강연회를 이어갔다.

강연자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은 소탈한 자세로 과거 읽기, 듣기 중심에서 앞으로는 말하기, 쓰기가 더욱 필요한 사회적 진화에 발맞추어 하며, 그것은 곧 내 사고와 정보의 공유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글쓰기를 통해서 공감능력의 향상도 가능하고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융합, 창조도 가능하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일상에서부터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남녀노소 고루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형식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적절한 사례와 방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글쓰기를 전도했다.

강연에 참석한 이들은 작은 산골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육, 문화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러한 강연이나 명사초청 등의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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