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뉴스 국제
환경재단, 양곤‧바간에 태양광 발전기 전달미얀마 예뽀예래 마을, 따란깐 마을에 총 463기 지원
예뽀예래 마을 운영위원회 단체 촬영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지난 12월5일과 8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미얀마 예뽀예래 마을과 따란깐 마을에서 두 차례 태양광 발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환경재단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미얀마 양곤시 외곽에 위치한 빤따노시 예뽀예래 마을에 350개, 미얀마 바간지역의 따란깐 마을에 113개, 총 463가구에 태양광 발전기를 지원해 미얀마의 밤을 밝혔다.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신성이엔지 실무진, 국제 민간 봉사단체 더프라미스 옥세영 국장, 미얀마 농촌개발부, 미얀마 로컬 NGO 대표 등이 참여했다.

664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 미얀마 외곽 빤따노시 예뽀예래 마을은 정부의 전기인프라가 전혀 없는 에너지 소외지역이다. 모든 가구가 충전식 배터리를 구입해 소득대비 높은 충전료(월 약 7000짯)를 부담하며 전기를 자체 수급하고 있다.

마을주민400여 명이 모인 태양광 발전기 전달식에서 미얀마 농촌개발부 우 꼬 꼬 마웅(U Ko Ko Maung)과장은 “전기 인프라가 전혀 없는 예뽀예래 마을에 태양광 발전기 지원으로 주민들의 안전, 교육, 생활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우리 마을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다른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얀마 예뽀예래 마을 민치(Mint Kyi)할머니의 가정

태양광 발전기 지원 사업은 마을의 발전으로 선순환된다. 예뽀예래 마을의 태양광 발전기 수혜 가구들은 직접 책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태양광 발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수혜 가구 중 한 명인 민치(Mint Kyi) 할머니는 “우리는 매월 태양광 발전기 사용료를 4000짯(한화 4천원)을 내게 된다. 이 사용료를 마을 기금으로 모아 학교를 짓고 보수에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을 보탰다.

따란깐 마을에서 진행된 전달식 모습

8일 진행된 바간의 따란깐 마을 전달식에 참여했던 바간지역 국회의원 우 커우 또께(U Kyaw Toke)는 태양광 발전기 지원에 대한 감사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이 마을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상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축사를 건넸다. 전달식 이후 우 커우 또께 의원은 ‘따란깐 마을의 진입로 보수 지원’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따란깐 마을 이장 우 우에 윈(U Aye Win)의 가정

환경재단은 2006년의 ‘생명의 우물’ 지원사업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에너지 빈곤지역을 대상으로 ‘아시아 태양광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5년까지 8개국(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에 1만 개 태양광 전등을 보급했으며, 2017년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 초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지원하여 2400명에게 빛을 전달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12월 11일 100기의 태양광 발전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태양광 발전기를 들고있는 따란깐 아이들의 모습

김민혜 기자  clare@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라돈 저감 주택 시공 세미나' 개최
2018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
'제94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SL공사, 주민대표와 ‘한마음 체육행사’
혁신과 지속가능성 컨퍼런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동정] 박용수 교수, 환경특강 실시[동정] 박용수 교수, 환경특강 실시
[기자수첩] 뒤늦은 미세먼지 대책, 공염불이 되지 않길[기자수첩] 뒤늦은 미세먼지 대책, 공염불이 되지 않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