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령초등학교 김지인 학생 작품 등 6점 수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11월6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광령초등학교 김지인 학생 작품 등 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재난 매뉴얼과 대피지도를 만들고 실제 대피도 해보는 어린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부터 5주 동안 전국 1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공모전은 이번 훈련에 참여한 17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의 진솔한 체험담을 공유함으로써 조기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모두 36점(학생 26, 교사 10)이 출품됐으며, 행정안전부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점을 수상작(학생 5, 교사 1)으로 선정했다.

학생 수상자는 광령초등학교 6학년 김지인 학생 등 총 5명이다. 교사 수상자는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재난안전’의 광령초등학교 임미숙 교사가 대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수상작을 각 교육청 및 학교와 공유하여 내년 어린이 재난안전 교육이나 훈련에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정종제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훈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충분한 재난안전 역량을 갖춘 미래 안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공모 당선작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 참고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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