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룸 방송화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 한 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 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에 로타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이에  병원측은 로타바이러스에 걸린 신생아가 격리돼 있어, 다른 아이들에게 옮았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17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 한 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병원 내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로타 바이러스는 괴사성 장염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와는 다른 세균 감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이번에 신생아 2명에게서 로타 바이러스 확진이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역학 조사도 시급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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