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평택 건설현장에서 또 타워크레인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18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18층 높이의 L자형 크레인을 20층 높이로 인상작업을 하던 중 건물 18층 높이의 붐대(지브)가 아래로 꺾였다.

이 사고로 작업자 정모(52) 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함께 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4명은 땅으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시14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도 타워크레인 붕괴사고가 났다. 당시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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