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이 확대될 전망이다.

18일 정부는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현재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시행되는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올해 시범사업이었던 ‘한가위 여행주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확산돼 여가·관광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코레일과 협업해 내국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하게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관광교통패스’를 도입한다.

이 패스는 전국 철도(새마을·무궁화) 무제한 이용권(3·5일)에 충전형 교통카드가 탑재돼 있으며 각 생애주기·계층별로 다른 추가 혜택이 포함된다.

시니어에는 동행서비스·여행컨설팅이, 청년들에게는 전국 주요 관광지 입장권 할인, 취약계층인 문화누리에는 패스 가격 할인, 무료 시티투어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가족 단위 체류 관광객을 위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150실 규모의 국민 휴양형 펜션단지 조성을 검토한다. 또 생애주기별 관광 지원체계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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