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32일이 된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19일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걸었다.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이 실종된 지 오늘로 32일째지만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보상금을 내건 배경을 밝혔다.
앞서 준희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덕진구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양모 이씨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리고 간 것 같아서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8일 경찰에 뒤늦게 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준희양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82나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5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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