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유통 업계 최강자인 ㈜헬셀과 전략적 업무제휴 맺어

하나캐피탈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적인 사이버 물리시스템으로 불리는 ‘드론(Drone)’의 국내 산업 육성과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헬셀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적인 사이버 물리시스템으로 불리는 ‘드론(Drone)’의 국내 산업 육성과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헬셀(대표이사 장성기)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드론 전용 금융상품의 개발 및 홍보 △드론 홍보를 위한 다양한 대내외 행사 개최 △드론 산업 육성 및 저변 확대와 함께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드론 전용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헬셀의 홈페이지 또는 대리점을 통해 드론을 구매하는 손님들은 최장 48개월까지 드론 구입 대금 전액을 할부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이사는 “드론 시장이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촬영, 택배, 농업 및 인명구조 등으로 이어지는 드론의 폭넓은 활용 시장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드론 산업은 정부 선정 국토교통 부문 7대 신산업으로, 연평균 22%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고 현재 1,000억원 규모인 제작 시장이 2022년에는 5,5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드론 조종사 증명 취득자수도 2014년 64명에서 2016년 850명으로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패럿, DJI 등 글로벌 드론 제작 업체의 국내 판권과 워런티 서비스권을 보유하고 있는 ㈜헬셀은 국내 최초로 드론 전용 보험 상품을 손보사와 공동 개발하고 드론 축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드론 유통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산업용 드론연구개발 및 제작 법인인 ‘신드론’을 설립, 산업용 드론 보급의 토종화를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