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재난 핵심용어집 발간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어려운 사회재난 용어를 한 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회재난 핵심용어집’을 처음으로 발간했다. 핵심용어집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한국방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총 26개 재난유형에 2,000여개 단어가 수록됐다. 재난경감, 상황관리, 복구계획 등 재난관리 기본용어와 산불, 조류독감, 구제역 등 사회재난에 자주 사용되는 핵심용어로 구성됐다.

사회재난 핵심용어집

사회재난의 경우 재난유형이 다양하고 업무적 특성상 전문용어가 많이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그간 이를 설명하는 용어집이 없어 사람들이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책자로 발간된 용어집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과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핵심용어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회재난 유형과 용어를 찾아내어 반영할 계획이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핵심용어집이 재난관리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재난에 관심을 가진 일반 국민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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