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푸른 하늘과 나’ 등 48편 선정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2017년 푸른 하늘 웹툰 공모전’ 결과, 대상에 ‘푸른 하늘과 나(김은주 작)’ 등 수상작 48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10월1일부터 2개월 간 온라인으로 총 95편이 접수됐다. 만화애니메이션 교수, 웹툰작가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등 총 48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푸른 하늘과 나’는 대기보전을 위해 정부·기업·개인이 해야 할 일을 가족 간의 대화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그림체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빠가 수상해(김유라, 김강섭 작)’는 아버지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딸의 궁금증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몰입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인 ‘우리가 지켜요, 푸른 하늘!(김사랑 작)’은 대기환경오염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아빠의 달라진 일상 생활을 표현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웹툰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상(5명)과 장려상(10명) 수상자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29일 오후 3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수도권대기환경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과 블로그(푸르미의 씽씽 바람개비, mamoblue.kr)에서 볼 수 있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 시민들이 맑은 공기의 중요성, 대기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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