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녹색성장‧환경 분야 인재 양성, 수상자에게는 국제회의 참가기회 부여

외교부는 12월22일,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외교부>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외교부는 12월22일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 미래 세대에게 녹색성장‧환경 분야 국제협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65명의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고, 최우수 팀인 ‘그린놀러지(Greenology)’팀의 김건휘(상명대학교), 김서연(연세대학교), 신한성(고려대학교) 학생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2018년 녹색성장‧환경 분야 국제회의 참가기회가 부여된다.

외교부는 녹색성장, 기후변화, 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및 환경 분야 국제 전문가를 지망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지식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를 2012년부터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제6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강의 및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논문 또는 정책제안서를 제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 기사 작성 및 국내 환경회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정기모임과 더불어 논문‧정책제안서 발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 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발표 우수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기도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녹색성장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의 책자를 12월27일 발간해 관련 부처 및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