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 권리가 있는 발을 생각해 탄생한 건강한 아치형 깔창

나인투식스(대표 기희경)가 스티커처럼 떼었다 붙이는 형식의 건강한 깔창 ‘아치서포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인투식스 기희경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대부분 깔창이 발의 앞꿈치, 뒷꿈치에만 치중되어 있지만 미국·일본의 임상실험 데이터를 통해 실제 발의 무게 중심은 발의 중앙, 아치에 있는 알게 되었고, 발의 무게 중심인 아치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 깔창과는 대비되는 ‘아치서포터(Arch-Supporter)를 탄생시켰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세계를 여행하던 기희경 대표의 발이 아파오자 아버지인 기성일 개발자는 기능성 신발을 원했고, 멋스러움을 더 중시했던 기 대표는 기능성 깔창으로 그를 대신했으며, 기능성 깔창을 깔고 여행을 하던 도중 발의 통증을 줄여줄 아이디어가 떠올라 20년 간 기능성 신발 사업을 해오던 아버지와 함께 ‘아치서포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나인투식스 기희경 대표는 “건강할 권리는 있으나, 아름다움을 포기할 수는 없다”라며 “전체 몸의 98%를 지탱하는 발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인투식스의 아치서포터는 지난 11월 25일, 미국 소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 펀딩에 성공했으며, 국내 펀딩사이트인 ‘와디즈’에서도 무려 354%의 달성으로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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