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위공무원 대상 교육 신설 및 심화과정 모듈 확대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은 2018년 전국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운영예정인 통합사례관리사 대상 교육과정은 ▷통합사례관리 기본과정 ▷심화과정 ▷현장슈퍼바이저과정 ▷강사양성과정 ▷현장슈퍼바이저심화과정의 총 5개 과정이다.

특히 2018년에는 통합사례관리 전문직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전문직위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 교육과정은 최초 개설되는 것으로 ▷전문직위 공무원의 역할 이해 ▷사례관리 실천과정 ▷상담사례관리시스템 실습 등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8년 통합사례관리 분야 교육과정 <자료제공=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또한 통합사례관리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하여 모듈이 확대된다. 2017년에는 심화과정이 의사소통과 파트너십‧자기결정권 지원 역량 2개의 모듈로 운영됐지만, 2018년부터는 ▷당사자와의 의사소통 ▷서비스제공자와의 파트너십 ▷고난이도 사례개입-중독 ▷고난이도 사례개입-안전의 4개 모듈로 운영된다.

이러한 사례관리 분야 교육의 확대는 기존 교육의 사각지대였던 전문직위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사례관리자들의 다양한 심화 교육 욕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복지전달체계의 핵심인 사례관리 분야의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매년 사례관리 분야 모듈의 다양화를 통한 질적 확대 및 양적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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