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평창올림픽조직위 공동으로 화보집 발간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국립생물자원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국‧영문 화보집인 ‘강원이 품은 아름다운 자연’을 12월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고유한 생물 정보를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설악산, 동강 등 강원도의 생태우수지역 6곳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강원도에서 주로 사는 야생 동식물의 정보와 사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이 품은 아름다운 자연’ 국영문 화보집이 28일 발간됐다. <자료제공=환경부>

화보집은 1부에서 강원도 생태우수지역 6곳의 아름다운 경관과 동식물 사진을 수록했으며, 2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각시수련 등 강원도에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식물 50종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담았다.

수록한 한반도 고유식물 50종은 동강 유역 등 강원도의 특수한 생육지에서 서식하는 종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한반도 고유종은 우리나라 내에서만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모든 생물 분류군을 말하며, 총 2316종이다.

화보집은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올림픽경기장, 관광안내소 등에서 2018년 1월 중순부터 배포되며, 원주지방환경청 누리집(www.me.go.kr/wonju)에서도 그림파일(PDF)이 공개된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화보집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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