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해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노사 협력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나눔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지난 12월27일 공단 서울남부지사(서울 영등포구)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나눔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적극 이행키로 했다.

선언문에서 노‧사는 ▷시간외 근로 단축을 통한 신규채용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일자리 사업 수행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상생 가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사적인 노력으로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공단 직원들의 연간 시간외 근로 시간은 10시간씩 줄이는 한편, 이를 통해 절감된 인건비는 2018년 신규직원 채용 시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노‧사 간의 신뢰 증진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아․아(Ice Americano) Day 캠페인*’, ‘노‧사 정보채널 OECD(Open Easy Communication Data)**’를 운영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 아‧아(Ice Americano) 데이(Day) : 사무실 공간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노‧사 간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 공유
** 정보채널 OECD : 인사·보수 등 경영지원 업무와 사업동향 등 공단 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노‧사간 정보공유와 의견 개진 가능)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노·사 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고 일자리 걱정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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