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고용불안 해소 및 질 높은 취업서비스 제공

[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 17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금은 직무등급에 기반한 임금체계를 적용해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개최해 취업성공패키지상담원, 훈련센터상담원 등 기간제 근로자 11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올해 1월1일자로 임용했다.

또한 공단은 간접 고용된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자율적인 협의를 추진해 96명을 전환키로 결정한 후, 정년이 도래하지 않은 56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1월1일자로 임용했다.

아울러 정년이 지난 고령자 37명도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해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이번에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전산직, 콜센터, 여성사감 용역근로자 35명은 내년에 추가로 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공단이 선도적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질 높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인사관리체계를 수립해 조직융화 및 사기진작을 통해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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