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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지역농협과 협력 명품감귤 브랜드 육성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농업기술원, 농가, 농협이 공동 협력으로 명품감귤 생산에서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로 브랜드화에 나선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명품감귤 브랜드 육성사업이 올해 첫 결실을 맺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소비자 구매 트렌드가 가격에서 맛으로 바뀌면서 수입과일 및 겨울철 딸기 등 경쟁 농산물 증가에 따른 노지감귤 경쟁력 강화을위하여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으로 명품감귤 생산 종합기술 투입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농가, 농협 역할분담으로 △농업기술원은 성목이식 및 토양피복을 통한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지도, 현장컨설팅 △농협은 유통, 출하, 홍보마케팅 △농가는 성목이식 실천으로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개 단지(위미농협 14농가 5.1ha, 중문농협 12농가 4.5ha) 26농가 9.6ha 참여하고 있으며 2016~2018년 3년간 예산 10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1년차 2016년에는 브랜드 감귤 생산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리모델링 ‘성목 옮겨심기’와 병해충 및 잡초 방제 시설 등 기반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년차 2017년에는 이듬해 안정착과를 위한 전정, 꽃따기 작업 현장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지난, 1월 4일에는 위미농협명품감귤단지협의회, 5일에는 중문농협최고품질감귤생산단지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 관련 연찬회을 개최하여 금년도 사업설명 및 농가 의견 수렴을 거쳤다.

3년차 올해에는 토양피복자재, 압보상점적관수, 우산식지주대 설치 등 과원 조성을 완료하고 수상 살수에 의한 감산촉진 기술 투입, 피복 후 물 관리 등 농가별 현장컨설팅을 통하여 당도 12브릭스 감귤 90% 이상 생산하여 관행대비 조수입 2.6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농협과 단지별 생산협약,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브랜드 차별화 하여 시장개척 등을 통하여 최고 감귤로 유통 출하해 나갈 계획이다.

성목이식 사업은 심은지 오래되고 여러 가지 품종이 혼․밀식으로 생산성 낮은 감귤원을 작업이 쉽고 경영비 절감은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농업기술원은 성목이식 기술 정착을 통해 2016년부터 행정지원 사업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당도는 관행 9.6브릭스 대비 2.2브릭스 높은 11.8브릭스 이상 산함량 1% 이하 고품질 감귤 생산비율 80%로 조수입 1.6배 높다.

현광철 감귤지도담당은 "명품감귤 브랜드화로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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