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공급 및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기대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참여한 결과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지역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농장 25개소가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신청, 평가 및 지정 절차는 지정 희망농가가 시에 신청을 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축산환경관리원 검증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는 최종 지정하며 한육우·젖소는 축사바닥 상태 및 경관, 돼지·산란계·육계는 축산악취 중심으로 평가해 총100점 중 70점이상 획득한 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

올해에도 사업신청은 연중 이루어지며 분기별로 집계하여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가 지정서 및 표지 간판을 설치 운영함에 따라 매뉴얼대로 지속적으로 유지 준수할 수 있도록 5년간 사후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가고,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붐 조성을 통해 2020년까지 150개소 이상 지정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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