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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얼굴 다음으로 외부 자극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를 꼽으라면 손을 들 수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외부로 드러나며 각종 작업을 통해 물이나 기타 이물질 등에 드러나기 쉽기 때문이다.

손마디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손 끝이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손 노화의 징조로, 손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건조한 계절은 신체 다른 부위보다 더 건조할 수 있으므로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촉촉한 손 피부를 위해서는 우선 외부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장갑을,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실내에서 설거지, 물걸레질 등 물을 사용한 작업을 할 경우에는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빨리 물기를 제거하고, 핸드 드라이어 같은 경우에는 피부 속 수분까지 뺏어가기 때문에 티슈 등으로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손 전용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핸드크림은 바디로션보다 바셀린 등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능성도 더해져 보습력 있는 핸드크림에 향기를 더한 핸드로션 제품이 출시되는 등 퍼퓸 기능이 포함된 고보습의 핸드크림도 인기다. ‘메머레르 핸드크림(MEMORER HAND) 6종’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핸드크림세트 가운데 하나다.

‘안탈리아 핸드(ANTALYA HAND)’는 지중해 위치한 터키의 휴양도시 안탈리아처럼 따듯하고 싱그러운 향으로 튤립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한다. ‘마드리레나 핸드(MADRILENA HAND)’는 스페인의 도시 마드리드에서 따온 이름으로 정열과 열정이 담긴 향을 초함하고 있으며 비터오렌지꽃 추출물이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파리지엔느 핸드(PARISIENNE HAND)’는 낭만과 감성의 도시 파리를 떠올릴 수 있는 시프레 어코드를 유니섹스하게 풀어낸 향을 가지고 있다. 붓꽃 추출물은 피부 진정과 활성을 향상시킨다. ‘밀라니즈 핸드(MILANESE HAND)’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를 연상시키는 향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 느낌을 주는 퍼퓸 핸드크림으로 데이지꽃 추출물이 피부 컨디셔닝을 부여한다.

 ‘런더너 핸드(LONDONER HAND)’는 젤 제형으로 산뜻한 사용감과 고보습을 자랑하며 다마스크장미꽃수가 피부 밸런스를 복원시키는 핸드크림이다. ‘뉴요커 핸드(NEWYORKER HAND)’는 제비꽃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수렴효과가 뛰어나며 뉴요커처럼 화려함과 세련됨 가운데 여유를 담은 퍼퓸 핸드 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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