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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심공감 환경 R&D, 정부가 주도한다환경부, 국민안전·환경보호 위한 R&D사업 발표
안심 살생물제관리·보건기술 개발 등 과제 소개

[숭실대학교=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환경부가 생활 속 살생물제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안심살생물제관리기반 기술개발사업’·‘생활공감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 등 환경 R&D 사업 분야 공모를 시작한다.

지난 10일 ‘2018년 정부 R&D사업 부처 합동설명회’가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총괄 기획·주관한 이번 합동 설명회는 2018년도 정부 R&D예산의 특징 및 부처별 주요사업 추진계획 등의 연구자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는 10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권·호남권·영남권의 4개 권역에서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김은교 기자>
환경기술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필요성을 강조한 김경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사진=김은교 기자>

‘살생물제 안전관리기술개발’ R&D 과제로
설명회 둘째날 진행된 환경부 R&D사업 설명회는 올해 환경부 추진 예정인 총 13개의 환경기술 개발 사업 중 10개의 사업, 52개의 단위 과제에 대한 분야별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 공포 현상까지 초래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등 생활 화학물질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안심살생물제관리기반 기술개발사업’이 R&D사업 과제로 제시됐다.

이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살생물제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며, 정부출연금은 총 181억 원으로 책정됐다.(2018년까지 약 21억 원) 예산 지원은 출연 100%로 ▷살생물제 안전성 평가기술 ▷살생물제 노출저감·최소화 관련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이 '안심살생물제 관리기반기술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은교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성진 실장은 “‘살생물제 복합사용·누적사용에 따른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이 해당 과제의 중점 추진 방향”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를 통한 기대 효과는 극미량 살생물질 검출기술 및 누적 노출 평가기술의 개발 등이다.
이 과제는 올해 2월 공고 및 접수를 시작, 3월 선정 평가를 거쳐 4월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진국 수준의 환경보건기술 확보해야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도 주목받고 있는 사업 과제다.
이 사업은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로 생기는 인체·생태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보건 공공기술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난미 실장은 사업 과제 발표를 통해 “미래사회 환경 변화·사회적 현안 문제 대비를 위해 환경보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환경 유해인자 노출 및 환경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의 환경보건 기술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은 2021년까지 1792억 원의 예산(정부 출연금 1639억 원, 민간 15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출연 및 매칭 펀드(50~100%)를 통해 지원한다.

2018년도에는 ▷생활환경 유해인자 ▷환경성 질환 ▷유해 화학물질의 계속 및 신규 과제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용체 중심의 환경보건 기술개발 및 가습기살균제 피해 규명 등과 같은 정책 현안 대응 기술을 개발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공고 및 접수 후 2~3월 선정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며 4월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탑환경기술 ▷폐자원에너지화기술 ▷환경산업선진화기술 ▷화학사고대응환경기술 ▷환경정책기반공공기술 ▷기후변화대응환경기술 ▷CO2저장환경관리기술·지중환경오염·위해관리기술개발 사업이 2018 환경 R&D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 담당자의 추진일정 및 주요사항 안내가 이어졌다.

정부 R&D사업 및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열기를 더한 행사장 전경 <사진=김은교 기자>

연구자 중심의 R&D정책 실현 노력
전반적인 2018년도 정부 R&D사업은 ‘R&D 투자 시스템의 혁신’을 골자로 투자방향을 잡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충(1.5조 원) ▷기초연구 지원 확대(1.4조 원) ▷국민 삶의 질 향상(0.1조 원) ▷R&D 분야 일자리 창출(0.9조 원)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1.7조 원) ▷재난재해 및 기후변화 대응 강화(1.9조 원)로, 예산을 전년대비 확대 편성했다.

또한 기존의 ‘연구성과 중심 정량등급평가’에서 ‘과정 존중 연구성과 정성평가’로 평가방식을 전면 개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했으며 연구자 중심의 R&D 정책 실현에 제도 개선 노력을 담았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혁신체계를 만들고,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있어서 이번 합동설명회와 같은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교 기자  kek110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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