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 자가용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차고지증명제가 2017년 1월부터 중형차까지 확대 시행된 후 1년간 신규 등록된 자가용 중형차 대수는 2016년 같은 기간 등록된 10,279대 보다 33.4%가 감소한 6,848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자가용 자동차 대수는 2016년 19,552대 보다 17.4% 감소한 16,160대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차고지증명제를 시행하고 있는 동지역과 제외대상인 읍면지역을 비교해 보면 동지역은 22.9% 감소한 반면 읍면지역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9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읍면지역도 자동차 증가 억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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