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자원순환경제’ 실현 돕는 테마임도
숲과 산림 가치 높이고 국민 휴양 도움 줄 것

테마임도 100개소에 대한 이용안내서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테마임도'는 17일부터 지자체와 각 지방청에 배포된다. <자료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7일 국민들이 선호하고 많이 찾는 테마임도 100개소에 대한 이용안내서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테마임도'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테마임도 150여 개소 중 100개소를 엄선한 이 홍보용 책자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테마임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책자는 테마임도의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유래·교통정보·트레킹코스·체험거리·볼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테마임도에 대한 국민 재인식 및 산림치유 등 다양한 산림문화를 즐기는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마임도는 자연휴양림·삼림욕장 또는 생활권 주변의 임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정(靜)적 개념의 '산림휴양형'과 임도와 주변환경을 이용하는 동(動)적인 개념의 '산림레포츠형'으로 구분된다.

테마임도는 숲과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들이 숲에서 휴양·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산림청에 배포된다. 테마임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국민은 해당 지자체나 지방 산림청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과 임도시설을 이용하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국민들에게 다양한 테마임도를 소개하기 위해 홍보용 안내 자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숲과 국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으로 국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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