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학생 298회, 9,088명 숲 교육 제공 받아!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018년 숲해설가 등 69명(2017년 대비 37명 증)을 고용하여 자유학년제 확대 실시와 연계한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중학생 298회, 9,088명 숲 교육 제공 받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씨앗을 관찰하는 ‘씨앗의 꿈’과 목공예 만들기를 하는 ‘목공예체험,’ 숲길을 탐방하는 ‘일상에서 숲을 만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러한 자연에서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298회, 중학생 9,088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16년 총 124회, 5,935명에 비해 153% 증가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다.

동부산림청 관할 지역에서는 태백이 1,935명(21%)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강릉지역 1,765명(19%)이다. 이 외에도 삼척ㆍ동해 1,587명, 속초ㆍ고성ㆍ양양 1,318명, 평창 947명, 정선 811명, 영월 725명이 참여했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2018년 산림교육전문가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이를 통해 숲에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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