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 지난해 12만5천건 접수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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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17년 상반기는 일부 상조업체들의 폐업과 호텔예약사이트 관련 소비자 피해로, 하반기는 식생활(살충제 계란), 유아용품(친환경인증 취소 유아매트) 및 여성보건용품(생리대 문제) 등의 분야에서 소비자 이슈가 발생했던 해였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 접수·처리된 상담건수는 12만5091건으로 2016년 12만439건보다 4652건(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전체 1372상담센터의 상담이 약 79만5900여건으로 이중 약 16%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접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72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로 10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번 없이 1372전화번호로 이용가능하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전체 182개 회선 중 41개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접수된 상담품목은 의류, 섬유신변용품으로 1만7419건(13.93%)이 접수됐으며 ▷정보통신서비스 1만2334건(9.86%) ▷문화·오락서비스 1만512건(8.4%) ▷기타서비스 9774건(7.8%) ▷정보통신기기 7137건(5.7%) ▷식료품·기호품 5852건(4.7%) ▷토지·건물·설비 5,832건(4.7%) ▷가사용품 5628건(4.5%) ▷운수·보관·관리서비스 5,298건(4.2%) ▷보건·위생용품 5,163건(4.1%)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한국여성소비자연합>

2017년 상담처리결과 중 합의에 실패한 7229건(5.8%)을 제외한 12만5091건 가운데 직접적인 피해처리 경우는 1만3779건으로 11.1%에 달했다.

이중 환급 ▷4454건(3.6%) ▷계약이행 2480건(2%) ▷계약해제·해지 2280건(1.8%) ▷수리·보수 1469건 (1.2%) ▷부당행위시정 1253건(1%) ▷배상 939건(0.8%) ▷교환 904건(0.7%)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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