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소정 기자 = 최근 우리나라에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대중교통 무료이용, 차량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되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으며 해결책이 중요해진 가운데, 미세먼지 방진망 업체인 ㈜에스와이피티(대표 박성열)가 '제46회 MBC건축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숨틀 방진망'이 주목 받고 있다.
㈜에스와이피티는 MBC와 동아전람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SETEX에서 개최된 ‘제46회 MBC건축박람회’에 참여해 ‘숨틀 방진망’을 선보여 관람객과 관련 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기존 방충망은 벌레를 막기 위함이라면 방진망은 먼지 ‘진(塵)’을 써 말 그대로 ‘먼지를 방지하는 망’이다.
미세먼지 포집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공기투과도인데 ㈜에스와이피티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숨틀’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테스트를 받아 미세먼지 포집율 87%, 공기투과도 476cfm의 우수한 결과를 얻어 기존 자사 방진망에 비해 먼지포집율은 높이고 공기투과율은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용도와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높은 빛 투과율로 실내가 어두워지지 않아 블라인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로,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 등 화학물질과 벤젠, 톨루엔, 크실렌 등의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각종 유해물질이 농축된 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축적되어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을 유발하게 된다.
㈜에스와이피티 배성환 상무는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닫을 경우 실내공기 질이 오히려 바깥 공기보다 심각할 수 있으며, 외출 후 의류와 섬유제품들에 붙어 있다가 날아다니게 되는 미세먼지의 양은 생각보다 상당하므로 숨틀 방진망과 같은 검증된 제품의 사용이 필요할 때다”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박람회 참가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