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소영 기자 = 한국장학진흥원이 평생교육원 교육기부사업 프로젝트에서 최우수교육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인강 수강료 및 시험 응시료를 선착순 5,000명에게 전액지원해주는 장학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가를 원할 경우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보육장학생’을 입력하면 된다. 보육교사 자격증, 등하원 도우미, 베이비시터 구인구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를 양성하는 베이비시터 과정은 손 유희 프로그램, 인형 만들기, 수면지도, 안전 및 성교육, 영양관리 방법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0~13세 영유아를 돌보는 데 필요한 서비스 마인드와 육아지식 전반을 함양할 수 있다.

해당 교육원은 당첨자에게 동화구연지도사 과정 또한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구연동화에 적합한 발성과 화술, 몸짓 등을 주로 다뤄 북시터,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한국장학진흥원은 총 100종의 자격증 취득 강의와 시험 응시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교육원의 자격증은 국가 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모두 정식으로 등록돼 취득 시 이력서 및 관련 기관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2급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아도 시험에 합격할 경우 바로 1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진흥원 관계자는 “베이비시터,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은 산모도우미 자격증과 함께 영유아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로부터 선호되고 있다”며 “등하교도우미, 놀이시터 월급 정보를 찾고 있지만 비용이 부담 돼 학습을 미뤘거나 자녀에게 한국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은 예비 부모라면 이번 행사를 적극 이용하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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