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제도를 개선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청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이면서, 독립경영 3년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창업농에게는 18년 4월부터 영농경력에 따라 월 80만원에서 월 100만원이 최장 3년간(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 차등 지급된다.

사업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추진일정은 서귀포시에서 서류평가 후 대상자를 추천하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면접평가 및 후계농 선정심의회 심의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많은 청년창업농들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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