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마케팅 자격증 취득 전문인력 양성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협약식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 변화에 소상공인이 도태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네이버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작년 8월, 부산시는 네이버와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방통인자위) 세 기관이 체결한「NCS기반 온라인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협약에 따라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는 ▲디지털마케팅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과정’과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정’을 운영하여 총 24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마케팅 교육은 전문가 과정(2월 21일~27일, 5일)과 소상공인과정(3월 20일~21일, 2일)을 올해 각 4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수행하는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고 높은 수강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문가과정을 무료로 운영하며, 수료자에게는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6만원 상당의 응시료와 자격증 발급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통인자위, 한국정보통신능력개발원과 협의하여「디지털마케팅전문가 2급(NCS자격)」자격증 취득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시의 본 교육과정에 검색광고 실무, 모바일광고실무,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등 이론과 실무 5개 분야 전문강사와 교육교재를 제공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와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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