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 깨끗한 클린하우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25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청결지킴이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청결지킴이 사업은 국비(복권기금) 28억원을 확보, 취업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구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여 232명을 읍면동에서 접수받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운영한다.

청결지킴이는 클린하우스 배출현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요일별 배출 품목 안내 △불법쓰레기 단속 보조 및 클린하우스 주변 청결활동 강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근무형태는 통상 2명씩 짝을 이뤄 취약시간(저녁 및 야간)에 일일 4시간씩 활동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청결지킴이들은 △클린하우스내 가연성쓰레기 및 재활용쓰레기 정리정돈 철저 △취약시간대 클린하우스의 철저한 관리 등 5개 항목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상순 시장은 격려사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청결지킴이들이 열정을 갖고 활동해 주신 덕택에 클린하우스 내에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감소하고 또한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이 감소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줄이기와 요일별 배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배출과 요일별 배출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청결지킴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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