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군민들의 행복한 정신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례군은 정신건강의학과 부재 지역으로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4월에 개소하여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정신과 전문의 무료 상담(매주 화요일) 및 전문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가정 방문, 전화 상담, 내소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사례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및 사회 적응 기술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자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예방 상담전화 운영,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등 자살 예방 환경 및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여 단 한 명의 생명도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ˮ라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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